제1회어린이스마트폰영화제 입상작 발표

스마트폰만 가지고 논다고 야단칠 때 한 번 쯤 생각해봐야 할 이유가 생겼다.

올해 처음 실시된 2016 제주어린이스마트폰영화제에서 한라초등학교 학생 5명이 만든 '친구들과 첫 여행'이 대상(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을 받았다.

제주어린이스마트폰영화제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재성.이하 준비위)는 11일 대상을 포함한 총 5작품의 입상작을 공개했다.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0일부터 11월말까지 진행된 공모에 총 23개 작품이 출품됐고 이중 각본과 촬영, 연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에 상이 돌아갔다.

준비위는 '건전한 스마트폰 문화 조성'이라는 영화제 취지를 살리기 위해 학부모나 교사(센터장.강사 등 포함) 등이 반드시 참여하도록 했는가 하면 유튜브 조회수 등을 평가에 반영해 공정성을 기했다.

다음은 수상작 명단. △최우수상=제주동초 '우리들의 자연사랑'(제주시교육장상) 남원초 '빙삭이'(서귀포시교육장상) △특별상(제주국제대총장상)=도남초 '난감하네' △우수상(대회장상)=함덕초 선흘분교 '신비한 동백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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