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서귀포지회 등 '탐라에서 서귀포를 보다'
내년 집중 사업 확정 등 완성도.기획력 탁월

'남극 노인성'을 테마로 지역 문화재.문화유산을 연계한 사업이 생생문화재사업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12일 문화재청 등에 따르면 제주도와 ㈔한국예총서귀포지회(회장 윤봉택)의 '탐라에서 서귀포(노인성)을 보다' 가 우리지역 대표 문화유산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만 전국적으로 88건의 생생문화재 사업이 진행된 가운데 '탐라에서…'는 우수 6개 사업에 포함되는 등 사업계획 적정성과 프로그램 완성도, 지역활성화 기여도 등에서 전국 상위권 평가를 얻었다.

최고상인 명예의 전당상은 전라남도 강진군청이 추진한 '영랑생가의 인문학과 소통하다'가 뽑혔다.

'탐라에서…'는 정방폭포(명승제43호), 외돌개(명승 제79호), 서귀진지(제주도기념물 제55호)를 묶어 서귀포에서만 보인다는 별 '남극 노인성'을 스토리텔링을 시도한 사업이다. △남극노인성제 재현 봉행 △남극 노인성 자료발굴 및 책자 배급 △각종 축제 전시 및 체험장 운영 △남극 노인성 별해설사 양성 △남극 노인성과 관련 특허출원 및 관광상품 개발 △남극 노인성 별체험 행사 등이 꾸려졌다.

한편 '탐라에서…'는 지난달 말 2017년 생생문화재사업 중 집중사업(탐라 명승에서 남극 노인성을 보다)으로 확정되는 등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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