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필문학회 「계절의 흔적」 발간

제주수필문학회(회장 부희식)가 올해를 마무리하며 회원들이 창작활동에 매진한 결과를 담아낸 열두번째 제주수필문학선집 「계절의 흔적」을 출간했다.

이번 수필선집에는 회원 63명의 작품을 실었다. 출근길 낙엽과 성직자 묘지의 돌기둥처럼 주변을 통해 인생에 대해 성찰하고,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느끼는 희노애락을 수필 속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부희식 제주수필문학회 회장은 "작금의 세파에서는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지만 회원들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정진을 거듭했다"며 "오랜 시간을 두고 자연의 순리에 긍정하며, 진실을 규명하고 긍정하는 삶의 모습을 보여줄 때 수필은 수필 이상의 가치와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열림문화·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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