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돌문학동인회 「발바닥이 뜨거운 것들」

산남에서 활발히 문학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섬돌문학동인회(회장 한경희)가 일곱번째 간행물 「발바닥이 뜨거운 것들」을 펴냈다.

섬돌문학 회원 14명이 적게는 1편부터 많게는 7편까지, 소소한 일상과 자연을 바라보며 올 한 해 창작한 시를 담았다.

한경희 섬돌문학동인회 회장은 "지독한 여름을 나고 가을의 중간역에 잠시 머무른다"며 "지나온 시간도 앞으로의 시간도 막막하지만 그래도 또 길을 나선다. 여기까지 함께 해준 모든 것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섬돌문학동인회는 지난 1982년 서귀포시내 고등학생들의 모임으로 창립됐으며 1983년부터 매년 시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또 회원 다수가 등단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크릿플러스·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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