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상산업의 현재와 미래」 고창균

영상산업의 불모지, 그나마 촬영장소로만 부각됐던 제주가 '영상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그야말로 몸부림을 치고 있다. 

그 과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고창균 제주영상위원회 제작교육팀장이 영상위 출범 초기부터 최근까지 언론을 통해 밝혀온 생각들을 모아 칼럼집 「제주 영상산업의 현재와 미래」을 펴냈다.

1984년 제주MBC 카매라기자로 시작해 제주관광대 교수, 제주영상위 사무국장 등 30여년간 영상산업에 몸담아온 그는 이번 책을 통해 제주 영상산업의 가능성을 진단하고, 발전을 위한 경쟁력 확보방안을 풍부한 경험으로 풀어냈다.

저자는 "환경을 보존하면서 관광산업과 연계해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야가 영상산업 분야"라며 "그간의 고민들을 펴내는 작업이 어찌보면 힘에 부친 몸부림일 수도 있지만 언젠가는 큰 울림으로 나타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문통책방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