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피시스템, 제주감협서 시범 운영

제주감귤의 당과 산도를 선별하기 위한 소형 중량선별기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에스엔피시스템(대표이사 장근일)은 '당·산도선별 소형 중량선별기'를 개발해 현재 제주감귤농협 제4유통센터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에스엔피시스템은 비파괴광센서를 활용한 당·산도 선별 불가, 선별 품질 저하 등 기존 드럼선별기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소형 중량선별기를 개발했다.

소형 중량선별기는 기존의 드럼선별기와 교체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며, 선별장 규모에 맞춰 2~4레인으로 선택할 수 있어 중소 규모의 선과장에서도 고품질 감귤 유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에스엔피시스템은 제주시 외도동에 제주지사를 설립, 24시간 출동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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