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01년도 한해 동안 도내 청소년들이 제주도청소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도청소년자원봉사센터(소장 박태수)가 분석한 ‘2001년도 제주도청소년자원봉사센터 이용실태’에 따르면 봉사교육 6197명, 봉사활동 6875명, 특별사업 4136명, 자체행사 3424명 등 모두 2만632명의 청소년들이 봉사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에 비해 고등학생이 이용률이 높았으며 남학생(7138명)보다는 여학생(1만3494명)의 참여율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도내 축제나 어린이날 등의 집중돼 있는 4월과 5월에 가장 많은 활동이 이루어진 반면 봉사활동시간이 어느 정도 채워지는 1월과 9월의 활동률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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