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제주도 2016 제주경제대상 수상업체 탐방] 특별상 / ㈜제주이어도돌봄센터

㈜제주이어도돌봄센터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복지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직원 출자로 설립…복지 사각지대 해소 눈길

'2016 제주경제대상' 특별상(제주도지사 표창)에 선정된 ㈜제주이어도돌봄센터(대표이사 김숙경)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복지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제주이어도돌봄센터는 지난 2012년 바우처 시장 개방에 대비해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소속 바우처 종사자 26명이 직접 출자해 설립됐다.

㈜제주이어도돌봄센터는 돌봄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도민들에게 가사간병방문서비스, 산모신생아서비스, 노인돌봄종합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난 2013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다.

또 2014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품질평가에서 노인돌봄서비스 및 산모신생아서비스 우수기관, 지난해 재가기관 평가에서 방문요양과 복지용구 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인간 존중, 일자리 창출, 돌봄사회서비스 공공성 실현, 상생과 연대의 지역공동체 참여를 주요 가치로 삼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해 매출액 7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8억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도내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취약 계층을 지속적으로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복지 취약 지역인 읍·면지역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김숙경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스스로 출자해 설립된 만큼 모든 사업에 책임감을 갖고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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