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배달에도 PDA(개인휴대단말기)를 사용하는 시대가 열린다.

7일 제주체신청에 따르면 과중한 집배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배달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집배원들에게 PDA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PDA는 오는 4월중 시범적으로 제주우편집중국과 서귀포우체국 소속 집배원들에게 93대가 지급된다.

이에 따라 PDA를 보급 받은 집배원들은 배달증 작성작업이 생략되는 등 우편배달업무가 간소화될 예정이다.

특히 PDA를 통해 실시간 종적추적서비스가 이뤄지게 되며 집배원을 통한 주소이전 접수 등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한편 제주체신청은 시범운용결과를 토대로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