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대선 후보 예비경선 등의 당 쇄신안을 7일 확정한 가운데 제주도지부가 앞으로 잇따르게 될 대선 주자들의 제주 방문 준비에 벌써 골머리를 앓고 있다.
첫 예비경선지인 제주는 지역색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민심의 흐름을 잘 읽을 수 있는 만큼 누구나 큰 공을 들일게 뻔하지만 자칫 ‘대접’에 차등을 뒀다간 어떤 후보로부터 어떤 말을 들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도지부 관계자는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해줘야 하는데 의전을 비롯해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 솔직히 머리가 아프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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