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내년도에 어업인의 경영안정과 소득향상을 위한 기반조성에 초점을 맞춰 해양수산분야 총 81개 사업에 458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추진 사업계획은 수산업 육성을 위해 어선자동화시설(152척), 유류비 지원(922척), 노후기관 대체(40척) 등을 지원해 연근해 어선어업의 경영안정과 안전조업을 강화한다.

패조류 투석(20곳), 마을어장 시비살포 및 어장진입로 정비 등 마을어장의 서식환경 개선과 기반시설을 정비한다.

또 친환경양식육성, 양식품종 다양화, 예방백신공급 등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고품질 양식광어 생산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제3기 새내기 해녀 35명을 양성하기 위해 제3기 법환해녀학교를 7월에 운영하고, 친환경 해녀탈의장시설 및 해녀작업장 환경개선, 해녀질병 진료비, 안전공제 가입비도 지원한다.

또한 해양환경미화원 35명을 채용하는 등 해양환경 관리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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