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문화예술인촌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북제주군은 한경면 저지리 산14-14번지 일대 9.6㏊부지에 조성중인 문화예술인촌에 올해 6억원을 투입, 예술활동을 위한 기초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북군은 정부지원금 4억2000만원과 군비 1억8000만원으로 공동오수처리시설은 물론, 진입로 확장, 상수도와 전기간선시설·통신선로 인입 등 기반시설을 확충한다는 것이다.

특히 지역의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되는 친환경적 개발방식으로 오솔길내 맨발산책로 시설, 주요 간선도로의 송이포장, 간선시설의 지중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지 문화예술인촌 조성사업은 지난 99년부터 시작된 저지 소규모 택지조성사업이 지난해 계획변경된 것이다.

북군은 지난 2000년부터 지명경쟁방식으로 예술인을 실수요자로 공개모집한 결과 총 25인의 문화예술인에 대한 택지분양을 완료했으며 올해 5명에 대한 분양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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