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2년제 학위과정 신설
디자인·디지털콘텐츠 특화 실무형 전문교육 기대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학장 노정진)이 실무형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2년제 학위과정을 신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설된 과정은 디지털콘텐츠 분야에 특성화된 융합디자인학과로, 졸업과 함께 산업 전문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융합디자인학과는 디자인과 디지털콘텐츠가 융합된 다양한 콘텐츠를 디자인하고 제작하고,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전문성을 지향하고 있다.

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문화관광 콘텐츠와 스마트앱 콘텐츠를 만들고,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기반 기술을 접목시킨 ICT 융합 디자인 기술도 배울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취업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는 2017학년도 융합디자인학과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정원은 총 30명으로 정시에서는 12명을 모집한다. 내년 1월 3일부터 16일까지 정시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이어 23일 면접을 거쳐 2월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진학사 공통원서접수시스템(www.jinhakapply.com)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입학안내(https://ipsi.kopo.ac.kr/jeju)와 전화(754-7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모 융합디자인과 교수는 "학위과정 모집 첫 해 신입생인 만큼 더욱 애착을 갖고 학생 지도와 취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1기 졸업생들이 제주는 물론 전국적으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입학하길 잘했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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