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준공 목표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일대에 ‘친환경 에너지타운’이 조성된다.

제주시는 28일 오후 6시 금악리사무소에서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금악리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환경순환형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에서 배출되는 바이오가스를 주민소득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주시와 금악리가 지난 1월 환경부 사업 공모에 신청해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총 52억원(국비·지방비 각 26억원)을 투입해 열대작물 재배 온실, 농산물 저온창고, 태양광시설 등을 조성하며 오는 2018년 2월 준공할 계획이다.

시와 금악리는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와 폐열로 전기를 생산하고, 인근 돈육 가공판매장, 생태습지, 금오름 등과 연계해 6차 산업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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