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은 미국인 지리학자 데이비드 네메스 교수의 ‘新 제주순력담(1973~1974)’ 번역을 완료하고 지난 26일 번역본을 발간했다.

新제주순력담은 지난 2012년 출간한 네메스 교수의 제주 관련 저서들 중 ‘제주 땅에 새겨진 신유가사상의 자취’의 후속판이다.

저자가 1973년 제주대 객원교수로 부임해 직접 경험한 제주도의 원풍경을 서술한 책이다.

번역은 고영자 박사가 맡았으며 감수는 제주대 사범대학 손명철 교수가 했다.

이번 책은 전국 각 시도의 공공도서관 10곳, 도내 공공도서관 21곳, 대학도서관 6곳, 고등학교 30곳, 언론기관 19곳, 도의회를 비롯한 공공기관에 배부하게 된다.

우당도서관은 1993년부터 매해 제주 관련 향토자료 번역 및 발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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