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저탄소 녹색도시에 걸맞은 도시녹지축 및 환경 친화적인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17년도 녹지산림분야 37개 사업에 224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24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도 공원녹지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품격있는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사업비 75억원을 들여 교통섬 녹화 10곳, 시가지 가로화단 및 가로수정비 10곳, 공한지 쉼터 조성 5곳, FIFA U-20 대비 꽃길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 삼매봉공원, 식산공원, 태평공원, 걸매, 문부공원 등 15개 도시공원 시설물에 대한 정비 및 편익시설을 보완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태적으로 안정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조림사업 94㏊, 건강하고 경제적 가치가 있는 숲가꾸기사업 2100㏊, 임도시설, 산불예방, 산림병해충 및 소나무재선충 방제사업 등 149억원을 산림에 대한 보호 및 자연 친화적이고 건전한 숲 육성을 위해 집중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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