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600명 유치…전년 대비 22% 증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목표로 한 마이스 시장 다변화 전략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컨벤션뷰로(CVB)는 올해 동남아 지역 기업 인센티브단의 제주 방문 규모는 5600여명으로, 지난해 보다 22%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와 CVB는 올해 제주관광의 질적성장 및 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지역을 타깃으로 마이스 유치 마케팅을 전개했다.

도와 CVB는 지난 9월 태국에서 개최된 동남아 최대 마이스 전문 박람회인 'IT&CMA'에 참가해 도내 마이스업체 8곳과 독립부스를 운영했으며, 지난달 열린 '제2회 제주마이스 산업대전' 당시 동남아 지역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휴양형 마이스 목적지로서의 제주의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CVB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도 인도와 베트남, 필리핀에서 총 1200명 규모의 인센티브단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라며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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