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생활쓰레기·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현안 설정
전성태 부지사 총괄 TF팀 구성 매주 대책 점검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민행복 제주 5대 역점프로젝트’를 선정, 본격 추진한다.

5대 역점프로젝트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쓰레기, 상하수도, 부동산·주거복지정책, 대중교통체계 개편, 전기차·신재생에너지 등이다.

도는 전성태 행정부지사가 총괄하는 태스크포스팀(TF)팀을 구성하고 분야별로 실·국·본부장이 책임관을 맡아 정책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1분과는 생활환경분야로 쓰레기와 상하수도 문제를 집중 논의하고, 제2분과는 부동산과 주거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또 제3분과는 대중교통과 주차정책을 추진하고 제4분과는 난개발 방지 및 투자, 질적관광을 전담하며, 제5분과는 전기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업무를 수행한다.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정착과 주택가격 안정, 대중교통체계 개편, 차고지증명제 도 전역 시행, 전기차 보급 확대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도는 5대 역점프로젝트 추진과정에 외부 전문가도 점검회의에 참여시켜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원희룡 도지사 주재 점검회의도 월 단위로 개최키로 했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내년부터는 생활과 밀접한 민생정책을 집중 관리해나갈 것”이라며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도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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