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시책 추진 복지사각지대 해소 노력

제주시가 올해 노인·장애인·보육과 위생분야 등 사회복지예산으로 4211억원을 투입한다.

이같은 예산규모는 지난해보다 218억원(5.5%)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로는 노인복지 1138억원, 장애인복지 522억원, 기초생활분야 496억원, 보육 1606억원, 위생분야 6억원 등이다.

세부 분야로는 긴급지원 및 위기가정 지원사업으로 8억원, 복지허브화 추진 읍·면·동 15곳에 차량구입비 2억6000만원, 아동급식 41억원, 아동복지시설 운영 54억원, 지역아동센터 운영 42억원 등을 투입한다.

노인어른신을 위해서는 기초연금 843억원을 포함해 경로당 신축 3곳 11억원, 경로당 기능 보강사업 13억원, 경로당 간식비 18억원이 지원된다. 노인일자리사업 47억원, 기본돌봄서비스 제공 및 노인용양기관시설 환경개선과 양로원 운영에 35억원을 투입한다.

장애인을 위해서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업 98억원, 장애인연금 8억원, 장애인일자리사업 29억원 등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비 389억원, 저소득 한부모가족 생활안정지원 및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등에 26억원을 투입한다.

여성과 다문화가족을 위해서는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30억원, 다문화가족 지역참여 확대 및 의식개선상업에 8억원, 건강가정육성에 19억원 등을 지원하는 등 서비를 확대한다.

보육서비스 강화를 위해 보육교직원 인건비 251억원, 보육료 858억원을 지원하며 시설 미이용 아동 양육수당 151억원, 어린이집 교통수당과 일반어린이집 교사수당으로 177억원을 지원한다.

양술생 사회복지위생국장은 “경제불황에 따라 위기가정 증가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과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가구를 더 꼼꼼히 살펴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