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6일 1청사서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 특별교육

속보=서귀포시의 안전 불감증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본보 2017년 1월 6일자 4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서귀포시는 6일 제1청사 대강당에서 각종 공사장 현장소장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법률 부시장 주재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 특별교육을 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석준 대한산업안전협회 건설기술 과장은 최근에 발생한 사망, 중상 등 사고를 중심으로 한 사례위주의 교육을 통해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 안전사고 발생원인은 공사현장 안전시설 부실, 안전수칙 미 준수, 사업자 및 공사 관계자 안전의식 부재 등으로 발생함에 따라 현장감독자는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허법률 서귀포시 부시장은 "관내 토목공사 및 건축현장이 급증하는 등 주변에 안전사고 가능성이 이전보다 높아짐에 따라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안전사고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부주의 등에 의한 사고가 발생한 공사장에 대해서는 공사 중지명령, 고발조치를 통해 강력하게 대응, 안전사고를 줄여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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