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6시37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쪽 128㎞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통영선적 O호(76t·승선원 11명)가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항해가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다.

O호의 선장 김모씨(61·경남 통영)의 신고를 받은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경비함정(3000t)을 급파해 이튿날 오전 10시30분께 선체를 화순항으로 예인했다.

선원들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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