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선관위 임시찬 임병삼 오충규 후보 10일 등록마감 24일 투표

왼쪽부터 임시찬 임병삼 오충규 후보

오는 24일 치러지는 김녕농협조합장 재선거가 3파전으로 확정됐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9~10일 김녕농협조합장 재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임시찬(67) 전 김녕농협 감사, 임병삼(62) 전 김녕농협 감사, 오충규(65) 전 김녕농협조합장 등 모두 3명(이상 기호순)이 후보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후보자들은 등록이후 기호순서 추섬 후 금품선거, 흑색·비방선거 등을 하지 않고, 후보자의 능력과 공약이 조합원의 선택에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다짐하는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도 가졌다.

이번 재선거 선거운동 기간은 11일부터 23일까지이며,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할 수 있다. 선거공보와 선거벽보, 어깨띠·윗옷·소품, 전화(문자메시지 포함), 정보통신망, 명함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가능하다.

투표는 오는 24일 구좌체육관 구내식당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선거인단 수는 총 1614명이다.

이번 김녕농협조합장 재선거는 2015년 3월 실시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조합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지난해 12월말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이 확정돼 조합장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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