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 동백동산이 환경부에서 의해 2017년도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됐다.

동백동산은 환경부가 지난해 생태관광지역 20곳중 처음 지정된 12곳에 대해 지자체·주민 등 관계자 심층면담 및 현장평가, 개관적 증빙자료 확인 등을 토대로 평가한 결과 순천·창녕과 함께 공동 1위로 평가받았다.

선흘1리 동백동산이 공동1위로 평가를 받은 것은 그동안 민관 등으로 구성된 선흘1리 생태관광 추진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동백동산에는 3년간 매년 1억원씩 3억원의 생태관광 사업비가 투자된다.

한편 제주시는 동백동산 생태관광지역 재지정 기간동안 행정재원 의존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립을 통한 지역 공동체가 이끌어가는 생태관광지역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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