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어 올해 일본·홍콩 대학 교류·입학지원 추진

제주도교육청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도내 학생들의 해외 대학 진학 확대에 본격 나선다.

도교육청은 중국에 이어 올해 일본·홍콩 등의 대학과 교류를 추진하는 한편 제주 학생들의 진학 범위를 아시아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1월12일 북경시교육위원회와 협약을 맺고 중국 북경수도사범대학과 북경공업대학, 북경공상대학에 교육감이 추천하는 제주 학생 20명이 북경시 정부장학금을 받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일본과 홍콩의 대학들과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일본 칸세이가꾸인대학, 호세이대학에 제주학생 입학 지원을 위한 입시요강을 마련하고 있다.

또 그간 실무 차원에서 논의돼온 몽골 셀렝게아이막 교육국과의 교류협약도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의 국제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제주 학생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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