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긴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제주시 조천읍 새미오름 인근에서 마을주민이 숨진 이모씨(58)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이씨가 발견된 지점은 이씨의 자택에서 3㎞ 가량 떨어진 곳이다.

앞서 이씨는 지난 5일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집에서 외출한 뒤 연락이 끊겨 집에 돌아오지 않자 아내가 이튿날 오전 11시50분께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