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결혼, S.E.S 단톡방 (사진: 바다 SNS)

그룹 S.E.S 멤버 바다가 혼인을 앞두고 있다.

바다는 1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교제 중인 예비신랑과의 결혼 예정 소식을 팬들에게 전하며 격려와 축하를 당부했다.

바다는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맞아 오는 3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그룹 S.E.S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모두 기혼자로 거듭나게 됐다.

앞서 바다는 멤버 슈와 유진이 먼저 결혼한 것을 두고 소외감을 느꼈다며 이들에게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그녀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S.E.S. 단체채팅방이 있다"며 "슈와 유진의 대화를 보고 있으면 소외감을 느낀다. '그거 필요해, 나 줘' 이런 대화가 오가서 보면 육아용품 얘기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특히 슈는 내가 보낸 메시지에 뒤늦게 답장하면서 '너도 자연분만 하면 이렇게 된다'고 하더라"라며 "난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 그만 좀 했으면"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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