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췌한 몰골에 충격 (사진: OBS '현장! 정치')

1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장 김경숙이 특검에 출석해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특혜 의혹에 대해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김 전 학장은 한 달 전 국회 청문회 당시와는 다른 초췌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그녀가 지난 해 6월 유방암 2기를 진단받고 절제 수술 이후 진행된 항암치료에서 통증을 수반한 부작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이날 그녀는 벗겨진 머리에 털 모자를 쓴 채 희미한 눈썹을 하고 등장했고 학점 특혜 의혹과 관련해 "최 씨와 언제부터 알았냐", "류철균 교수에 특혜를 지시했나"라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이동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한달 사이에 이렇게 달라지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 않아"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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