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넌 (사진: KBS1 '이웃집 찰스' 방송 캡처)

'K팝스타6' 참가자 샤넌을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14년 싱글 'Remember You'로 데뷔한 샤넌은 자신의 실력 부족을 이유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에 참가해 심사를 받고 있다.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가수인 샤넌은 지난 2015년 7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1 '이웃집 찰스'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생활을 언급한 바 있다.

이날 샤넌은 "한국에서 산지 5년 정도 됐다"며 "가끔 아빠가 왔다 갔다 하시는데 한국에서 생활하다 보니까 문화나 대화가 익숙해져서 아빠가 올 때 영어 하기가 어색하더라. 말도 가끔 잘 안 통한다. 그럴 때 내 모습을 보면 정말 한국 사람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한국에서 살고 싶은 이유는 첫 번째로 한국에서 가수 생활을 하고 있고, 두 번째는 엄마 나라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많이 왔었기 때문"이라며 "한국의 매력을 어떻게 단어로 설명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냥 한국에 있을 때 느낌, 한국만의 느낌이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샤넌은 15일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서 박효신의 '숨'을 부르던 중 눈물을 터트려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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