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 김고은

'도깨비' 공유 김고은 (사진: tvN '도깨비' 방송 캡처)

'도깨비' 최고의 1분에 뽑힌 영상이 화제다.

지난 14일 tvN '도깨비'는 극 중 김비서 역을 맡고 있는 조우진의 진행 하에 '도깨비 스페셜: 모든 날이 좋았다'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최고의 1분'으로 뽑힌 화제의 명장면들을 보여주며 관심을 모았다. 

10화에서 유인나(써니 역)의 전생이 자신의 동생임을 알게된 공유(김신 역)와 이동욱(저승사자 역)의 대화가 15%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12화에서 16.4%를 기록한 장면은 유인나를 찾아가 저승사자의 전생을 묻는 도깨비의 모습이다. 공유는 "너는 이번 생에서도 그 멍청이를 지키는구나"라며 아련함 가득한 오빠미를 드러냈다.

하지만 이런 감동적인 장면들을 뒤로하고 시청률 17.2%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에 뽑힌 장면은 로맨틱 코미디에서 빠질 수 없는 스킨십 장면이다. 

공유는 옥상에서 위험에 처한 김고은(지은탁 역)을 구해준 후 공유가 화났을까봐 불안해하는 그녀를 향해 "화 안 났어, 걱정만 했지"라며 꼭 끌어안는 장면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나도 한 번 안아보자", "역시 남자다", "으어 저 명대사"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한편 매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도깨비'는 종영까지 3회분만을 남겨두고 있어 벌써부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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