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품 32개 품목 가격동향 모니터링

제주도는 설 명절를 앞두고 '도민들을 웃게 만드는 민생경제 실현'을 목표로 유관기관과 함께 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8일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설 성수품 수급 및 가격안정에 필요한 대책을 논의한다.

도는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설 물가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7개반 21명으로 구성된 상황실을 설치해 물가안정관리 전반에 대한 동향 파악에 나서고 있다.

이 기간 농수축산물 등 설 성수품 32개 품목에 대한 가격동향 모니터링과 설 물가 점검 등에 주력한다.

이와 함께 물가합동점검반을 편성해 4개 분야·8개 행위에 대해 불공정 거래를 중점 단속·지도하는 한편 적발시 현지 시정, 위생 점검,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설 물가대책기간 유관기관, 민간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물가안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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