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구간까지 연동택지개발지구내에 4000세대가 입주하지만 연동지구와 구제주시를 잇는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있다.<김대생 기자>
연동택지개발지구 교통혼잡이 가중될 전망이다.

연동택지개발지구내에는 대림 1차 및 부영 1·2·3·5차 아파트, 주택공사의 해오름아파트와 지난해 7월 준공한 현대아파트 등의 입주가 이뤄진 상태다.

여기에 대림2차 366세대와 한화 엘르빌 234세대 등 600세대가 이달말 신구간에 입주자들을 맞이하게 된다.

이에따라 연동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총 11개 단지 4197세대 가운데 중흥건설(주)에서 공사중인 1개 단지 372세대를 제외한 10개 단지 3925세대 입주가 이뤄지게 된다.

또한 연동택지개발지구내 단독주택들이 속속 들어서고 상업용 건축물 신축도 활발히 이뤄지는 등 신시가지 조성이 급속히 이뤄지고 있다.

여기에 현재 영업중인 데이마트에 제주뉴월드쇼핑(가칭)이 가세할 경우 교통혼잡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연동택지개발지구내 도로는 편도 2·3차선으로 이뤄져 큰 불편은 없으나 지구와 기존 시가지를 잇는 도로 연결은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연동지구와 구제주시를 잇는 도로가 개설되지 않음으로써 출·퇴근때마다 빚어지는 교통혼잡은 더욱 극심해질 예정이다.

연동지구내 자가용운전자들이 신제주와 구제주를 연결하는 제1도시우회도로(연삼로)로 집중됨으로서 도로 곳곳마다 교통체증 현상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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