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설 명절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설 명절 종합상황실은 특별자치행정국장이 총괄하고, 부서장이 반장으로 해서 총괄반, 관광상황반, 비상진료반, 교통·항공·항만반, 소방·재난반, 생활환경반, 급수대책반 등 7개반으로 운영된다.

총괄반은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각종 사건 사고를 총괄 관리하며, 관광상황반은 23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대처한다.

비상진료반은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 상황을 관리해 응급환자 긴급후송체제를 유지한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재래시장을 방문해 명절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취약 현장 등을 점감할 예정이다.

강문수 자치행정과장은 "올해 설 명절은 주말과 이어져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상체제를 유지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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