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열린 용연축제 추진위원회 회의.<김대생 기자>
영주 12경의 하나인 ‘용연야범’을 재현하는 용연선상음악회가 올해부터는 주관측이 동굴소리연구회에서 축제추진위원회로 옮겨진다.

제주시는 10일 오후 3시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용연야범재현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에 홍순만씨, 부 위원장에 현행복씨를 선정하는 등 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추진위원회는 향토사·민속·연희·문인·민요·무용 등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유지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위원회를 구성해 용연야범 재현을 위한 기본계획을 짠 후 내달 중 추진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을 확정짓기로 했다.

한편 용연선상음악회는 지난 99년부터 동굴소리연구회(회장 현행복) 주관으로 매해 5월에 용연의 옛 정취를 살려 배를 띄워 열었던 음악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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