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보다 30억 증액…20개 노선 집중

제주시는 올해 군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를 위해 지난해보다 30억원 증가한 62억원을 투자한다.

시가 추진하는 노선은 모두 20개다.

군도개발사업에는 9개 노선에 32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이 가운데 군도77호선(덕천~송당)은 13억5000만원을 투입돼 오는 4월 준공한다. 군도89호선(세화~좌보미)과 군도106호선(광령선) 등 2개 노선에 대해서도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이밖에 군도18호선(대림~귀덕), 군도27호선(귀덕~화전), 군도46호선(하도~상도) 등 3개 노선은 15억원을 투자해 토지보상에 나선다. 신규사업인 군도56호선(구엄~광령), 군도71호선(선흘~덕천), 군도81호선(월정~둔지봉) 등 3개 노선에는 4억원을 투자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농어촌도로 정비에는 11개 노선에 30억원을 투자한다.

묘산선·대덕선·영서선·상외선 등 4개 노선에 11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수용선·신명선·한명선·대와선·사장밭선 등 5개 노선에는 10억원을 투자해 토지보상을 추진중이다. 신규사업 노선인 봉수동선과 당동선에는 9억원을 투자해 실시설계용역 및 토지보상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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