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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01-10 (목) 19:28:36 | 승인 2002-01-10 (목) 19:28:36 | 최종수정 (목)
오늘날 건전한 청소년 육성은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 지역사회도 그 책임을 공유해야 한다. 특히 부적응 청소년 문제는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협력적 관계 속에서 풀어나가야 할 숙제다. 이러한 상호 협력적 지도체제 구축의 한 방안이 지역사회 스포츠 동호회와 학교가 함께 어울리는 체육활동일 것이다.

이런 시각에서 볼 때 양 활동의 협력적 통합을 통해 건강 유지와 건전한 청소년 육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

이로써 각개 체육 활동의 분야가 상호 연계되어 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상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다.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지역사회 스포츠 동호회 활동은 청소년들의 방과후 자율체육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ㆍ운영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다. 따라서 이를 적극 활용하여 학교와 지역사회 스포츠 동호회간 상호 유기적인 협조로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지도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

부적응 청소년 문제는 실업계 고교일 경우 더욱 심각하다. 좌절감과 무력감속에서 뚜렷한 목표의식 없이 방과후 대부분의 시간을 컴퓨터 게임에 열중하는 것이 대부분 이들의 하루 일과다.

그 결과 학교생활에 대해 부정적 사고가 형성되고 부적응 학생과 중도 탈락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계속된 방황과 비행은 최근에는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다.

이런 부적응 청소년들을 사회의 참 구성원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안이 필요하다.

먼저 그들의 왕성한 힘과 여가 시간을 한곳에 집중시켜 신체적ㆍ생리적 욕구를 맘껏 발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과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서적으로 온전하게 자랄 수 있게 하고 다양하고 풍부한 삶의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여기에는 몸과 마음이 그들과 하나가 되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전문 교사는 필수조건이다. 그들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눈여겨보고 거친 비바람속에서 방패막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교사, 바로 부적응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일 것이다.

일선 고교에서 체육을 담당하는 나로서도 오늘날 심각해져 가는 부적응 학생들을 더 이상 모른척 방치할 수 없음을 느낀다.

이에 고심하던중 부적응 학생들의 도전심과 모험심을 키워줄 수 있는 스포츠 클라이밍에 청소년들의 관심이 많을 것을 깨닫고 지역사회 산악동호회와 연계해 스포츠 클라이밍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부적응 청소년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스포츠 클라이밍 교실은 이들로 하여금 운동의 생활화와 기초체력 향상, 극기 체험 등을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체험할 수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이런 연유로 스포츠 클라이밍 교실 운영을 통해 부적응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연구를 준비중이다.

부적응 청소년들도 사회의 한 구성원이다.

우리 사회가 이를 간과하거나 모른 척 방치하는 무관심은 금물이다.

오늘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고 그런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이 어떨까.<양덕부·서귀산업과학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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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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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2007-06-30 02:15:31

    게임방에 갈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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