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충규 당선인

24일 재선거 실시

오충규 전 김녕농협 조합장(65)이 24일 치러진 김녕농업협동조합장재선거에서 조합장에 당선됐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충규 전 조합장이 이날 재선거에서 총 676표(49.5%)를 획득해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재선거에는 총 선거인수 1614명 중 84.6%인 1365명이 참여했으며, 임병삼 전 김녕농협 감사가 374표, 임시찬 전 제주시수협 이사가 301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14표다.

오충규 당선인은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졸업했으며, 농협중앙회 대의원을 역임했다.

한편 이번 재선거는 지난 2015년 3월에 실시된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조합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지난해 12월 당선 무효형이 확정돼 조합장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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