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한찬석(제주공고)과 김효빈(남녕고), 역도의 이연화(제주여고), 레슬링의 배승화(남녕고)가 나란히 2002년도 종목별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뽑혔다.

지난해 8월 대만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플라이급 우승을 차지했던 한찬석은 오는 21일부터 18일간 서울체고 체육관에서 실시되는 동계강화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3관왕에 등극한 뒤 제주도청 팀에 입단할 예정인 이연화도 8일부터 한국체대 훈련장에서 실시중인 동계합숙훈련에 참가하고 있고, 대한레슬링협회가 선발한 후보선수에 포함된 배승화도 27일까지 경남대 및 마산 가포고 체육관에서 계속되는 합숙훈련에 합류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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