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말 제주지역의 토지거래 허가제 전면해제이후 부동산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가 토지거래 허가제 해제전후 2개월 동안의 부동산 거래를 집계한 결과 30%를 넘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토지거래 허가제가 해제된 12월의 토지거래는 950필지로, 해제이전(11월) 711필지보다 33.6% 증가했다.

지목별로는 대지가 가장 많은 661필지, 전 103필지, 임야 87필지 등이었다.

이처럼 토지거래 허가제 전면해제 후 부동산거래가 증가한 이유는 국제자유도시 발표와 더불어 사회 전반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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