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준 제주통일미래연구원장이 재암문화상을 수상했다.

재암문화재단은 지난 25일 제주시 파라다이스 회관에서 재단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갖고 고성준 원장은 38년간 제주대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제주대 명예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통일안보연구소장, 통일교육위원제주협의회장,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사무총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통일문제와 제주 세계평화의 섬 발전에 헌신했으며 지난해 제주통일미래연구원을 설립해 통일교육 확산 등에 노력한 업적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재암문화재단은 한림공원을 일궈낸 창업주 송봉규 회장이 그동안 쌓아온 사업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코자 2000년에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또 학생 45명에게 장학금 300만원씩 모두 1억3500만원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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