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 '한 도시 한책'시민투표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책 읽는 제주시' 범시민독서운동 일환으로 'One City One Book(한 도시 한 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한 도시 한 책'은 시민들이 한 권의 책을 읽고 난 뒤 소통하는 토론의 장을 통해 책 내용을 함께 공유·공감하자는 취지의 독서 유도 프로그램이다.

책 읽는 제주시 추진위원회는 올해 후보 도서로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최재천의 '생각의 탐험' △조정래의 '풀꽃도 꽃이다' △김선영의 '시간을 파는 상점' △오은영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등 5권을 낙점했다.

투표는 제주도공공도서관홈페이지(http://lib.jeju.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도내 도서관에 설치돼 있는 게시판에 직접 투표하는 오프라인 방법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2017년 '한 도시 한 책'은 오는 4월 1일 책 읽는 제주시 선포식에서 최종 발표된다.

제주시민이 뽑은 한 도시 한권 리스트에는 현재 2014년 '똥깅이(현기영)', 2015년 '허천바래당 푸더진다(양전형)', 2016년 '두근두근 내인생(김애란)'이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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