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11일 올해 교육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사업에 모두 468억여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58억6000여만원이 투입돼 서귀북초등학교, 영지학교, 애월상고 등 23개 초·중·고교의 보통교실 22실과 교과교실 56실이 확충된다.

또 24개교의 낡은 237개 교실 개축·대수선에 77억6400만원, 39개교의 학생탈의실·교사연구실·휴게실 등 편의시설 확충에 44억3300만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동광교 등 7개교의 다목적강당 신축에 65억여원, 교실조도 개선 및 오수정화시설에 75억2000여만원이 투자되는 한편 4억여원을 들여 표고가 높은 중산간지역 3개 학교와 특수교육시설인 영지학교 및 17개 병설유치원에 교실난방사업이 추진된다.

도교육청은 특히 고산중·고산상고 공립화 추진에 따라 22억여원을 들여 고산상고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