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첫 예비경선이 치러지는 제주지역 민심을 선점하기 위해 잇따라 제주방문 일정을 잡고 있다. 한화갑 상임고문은 제주도지부 후원회장 답게 가장 먼저 제주를 찾는다. 한 상임고문은 오는 13일 제주도지부 및 3개 지구당 당직자 250명과 간담회를 갖고 감귤복합처리 가공공장등 민생현장도 돌아본다.

이인제 상임고문의 제주 방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내주초 제주도에서 유세를 시작해 경선개최 순서대로 지역을 순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아예 출마선언을 이곳 제주에서 할 계획이다.

정 상임고문은 오는 16일 오전 11시 출마선언 장면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한라산 등정도 계획하고 있다.

나머지 대선 주자들도 다음주부터 제주공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등 얼마없어 제주에선 경선 분위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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