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아상조회, 10년 모은 성금 전달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다모아상조회(회장 김주석) 회원들은 지난 10년간 정성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다모아상조회는 7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를 방문, 성금 420만5000원을 전달했다. 

다모아상조회는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저소득층 등 100여명이 모여 만든 모임으로, 이들은 지난10년간 2000~3000원을 꾸준히 모아왔다.

김주석 회장은 "받기보다는 나눠주고 함께하는 기쁨이 더 크다"라며 "기부금은 우리 상조회원들보다 더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소중히 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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