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이 관행적으로 해오던 초과예약이 탑승거절 등 ‘고객반란’으로 현실화되자 항공사들이 대책마련에 고심.

대한항공은 최근 각 공항지점에 보낸 업무연락문에서 “연말연시 특송기간 중 미주, 동남아. 구주 노선을 중심으로 발생한 극심한 초과예약으로 인해 다수 승객의 탑승거절, 보상금 지불, 대체편 제공”사례가 있었다고 소개.

이어 “하루 1백 여명의 승객들에게 탑승거절 및 대체편 제공을 설득하고 승객들의 거친 항의를 가라앉히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헤아리기 어렵다”고 위로(?) 한 뒤, 초과예약 실태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자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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