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 눈발 계속되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했다.

10일 오전 7시58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고모씨(22)가 운전하던 차량 등 차량 3대가 부딪혔다.

이 사고로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8시15분께는 서귀포시 예래동 입구 남측 도로에서 차량단독 사고가 났다.

또 같은 날 오전 8시50분께는 제주시 아라동 자치경찰단 인근 도로에서 차량과 보행자가 부딪혀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미끄럼 사고와 고립사고도 잇따랐다.

같은 날 오전 6시5분께 제주시 일도2동 제주여상 버스정류장에서 1명이 미끄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오전 8시34분께는 제주시 연동의 한 주택에서 고모씨(68.여)가 낙상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울러 같은 날 오전 9시58분께 제주시 조천읍 사려니숲길 인근에서 차량에 고립된 권모씨(60)와 송모씨(52.여) 등 3명이 고립됐다 119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같은 날 오전 10시13분께는 서귀포시 호근동 산록도로에서 차량에 고립됐던 2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현재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는 교통사고 11건, 낙상사고 8건, 고립사고 2건 등 모두 2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