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학교 보건의료관

정시 경쟁률 4대 1, 국가고시 합격률 90% 기록
서울대·연세대병원 등 취업…해외취업도 추진

2005년 개설된 제주관광대학교 치기공과(학과장 박남규)가 2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한데 이어 대형 병원 취업 성과도 거두고 있다.

제주관광대 치기공과는 현장실무능력 강화 교육을 통한 산학 융합 전문치과기공사 육성을 교육목표로 삼아 2005년 정원 30명을 인가받아 지난해 2월까지 20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치기공과 정시 경쟁률은 4대 1로 높아졌으며, 국가고시 면허 합격률도 2014년 93.5%, 2015년 95.0%, 2016년 90.0% 등 매년 90%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그동안 교수진과 학생들의 노력 결과 올해 졸업생 중 서울대 치과대학병원과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에 취업한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또 최근에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의 해외 취업이민을 목표로 들어오는 학생의 비중도 늘어나면서 관광대는 뉴질랜드 해외산업체와 산학협력을 통해 올해 졸업생 중 해외취업 3명을 선정,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대는 학생들의 성공적인 해외취업을 위해 외국어 수준을 끌어올리고 및 현장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학자체 글로벌 어학원 및 전공특별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남규 학과장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교수진과 현장실무를 기본으로 한 정규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제주도 재정지원을 한 Dental CAD/CAM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교육을 실시해 현장에서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