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원룸 등 소형주거지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해 이달중 재활용 쓰레기 분리 배출통을 지원한다.

분리 배출통 지원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도를 시행하는 가운데 원룸 등 소형 주거지에 사는 시민들이 재활용 쓰레기를 보관할 공간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달 읍·면·동에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아라·노형동을 중심으로 시범 설치한다.

운영방법은 원룸 거주 세대에서 분리 배출통에 깨끗하게 세척해 재활용 쓰레기를 배출하면, 원룸 관리인이 요일별 품목에 맞게 인근 클린하우스로 재활용 쓰레기를 배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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