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어보전회는 지난 17일 연동 화목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5대 제주어보전회 이사장에 양전형 시인을 선출했다.

양 신임 이사장은 제주시 오라동 출신으로 1994년 한라산문학동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한국문인협회·현대시인협회 회원이다. 제주어시집 「허천바레당 푸더진다」 「게무로사 못살리카」, 시집 「동사형 그리움」 「꽃도 웁니다」 등이 있다. 제주문학상, 열린문학상, 한국자유시인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상임이사에 김정민씨, 감사에 임태수·김종우씨가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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