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권상우 최강희 (사진: 최강희 인스타그램)

배우 최강희와 권상우가 맞출 호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7일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2 '추리의 여왕' 대본리딩 현장에 최강희와 권상우가 각자 역할과 어울리는 의상을 입고 등장해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드라마는 최강희가 12년 만에 KBS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이기에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강희는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올해 내 꿈은 함께 울고 함께 웃는 사람이 되는 거야"라고 남겼던 소망이 이루어졌음을 밝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녀는 지난 1월 진행한 인터뷰에서 역시 "작년엔 '우는 자와 함께 울고, 웃는 자와 함께 웃는 것'이 소망이었다. 다른 사람들과 공감을 잘 못하는 게 가슴 아팠는데 이제는 공감할 수 있다. 그게 이루어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깃발을 든 군대처럼 당당해지고 싶다. 아침빛같이 뚜렷하고 달빛 같이 아름답고 따사롭고, 깃발을 든 군대처럼 당당한 여자(아가서 6장 10절)가 소망이다. 아직 당당함이 부족하다"라고 올해의 소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최강희 분)과 하드보일드 열혈형사 완승(권상우 분)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어내며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달래는 휴먼 추리 드라마로 오는 4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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