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도청 대강당서 전달식 개최
유공자 표창·국민선물 등 진행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이 24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지난해 11월30일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등재 인증서가 한국에 공식 전달되는 것으로, 전달식은 문화재청장, 해녀대표, 수협조합장, 어촌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패 수여, 인증서 및 국민선물 전달 순으로 진행된다.

김순이 제주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위원회 부위원장과 권미선 해양산업과 주무관이 각각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에 공헌한 공로로 문화재청장상을 받는다.

고 미 제민일보 문화부 부국장, 홍석희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장, 한경호 제주해녀축제지원위원장, 강창협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사업위원장, 오옥만 전 제주도의회 의원, 김준택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전문위원실 자문위원, 임돈희 동국대학교 석좌교수 등은 도지사상을 수상한다.

이어 국민선물 전달에서는 제주해녀들에게 손 보호장갑 4377개가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유네스코 등재 인증서는 동판으로 디자인돼 올해 상반기 도내 100개 어촌계와 해녀박물관에 부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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